드디어 다녀왔습니다. 2023 서울 국제 주류 와인 박람회! 오픈런을 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집에 일찍 가야 해서 오픈런을 하게 되었네요. 기대보다 재미있었고 생각보다는 많이 먹을 수 없었던 2023 국제 주류박람회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보통 박람회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것에 비해 주류 박람회는 11시에 오픈합니다. 아마 술을 마셔야 해서 그런가 봐요. 지하철 삼성역 5번, 6번 출구쪽으로 가서 컨벤션 센터 A홀을 찾아갑니다. 캐리어 끌고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고요. 11시 오픈 전에는 줄이 정말 끝도 없이 늘어져 있었는데 11시 30분쯤 되니 줄이 많이 소화되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 실내는 정말 넓었구요. 주류 업체들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시간은 느긋하게 3시간 정도 걸려서 봤는데 3시간쯤 보니 대충 본 주류업체가 다시 또 나오길래 다 본 것 같아 나왔습니다. 시간은 촉박하게 보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음잔은 미리 준비하셔도 되고 입장 후 A홀 3번 입구쪽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시음잔 없어도 거의 대부분의 업체에서 시음잔을 준비하고 있어서 꼭 시음잔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 업체에서 편하게 시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자주 먹을 수 있는 술 보다는 평소 잘 못 먹는 와인이나 특히 위스키 위주로 마시다 보니 얼마 안 먹고 훅- 가는 느낌이 들었네요.
주종은 정말 모든 주종들이 다 있었어요. 맥주, 위스키, 와인, 사케, 전통소주, 중국 술, 막걸리 등 정말 다양한 주종들이 있어서 눈이 어지러웠어요.ㅎㅎ
서울 국제 주류 와인 박람회의 배치도입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입장할때 리플릿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배치도를 보면 박람회의 가운데는 외국 와인, 위스키 같은 주종이 있고요. 오른쪽(빨간색 박스)은 우리나라 막걸리 같은 전통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은 상단의 배치도의 왼쪽 파란색 박스 부분에 있었는데 딱! 한곳 카레부어스트(8,900원) 파는 곳만 있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걸 지도 몰라요.)
카레가 조금 매콤했는데 배도 약간 채우고 안주(?)의 느낌으로 간단히 먹었네요.
그 외에는 술안주도(치즈, 김부각, 땅콩 등) 판매하고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사은품...
약간의 설문 또는 개인정보를 드리고, 뭣보다 인스타에 업로드와 태그를 하고 받았습니다.
혹시 서울 국제 주류&와인박람회 갈 예정이시라면 다른 것보다 인스타는 꼭 깔고 가세요.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가 상당히 많아서 이벤트 참여하고 사은품을 받으려고 하신다면 인스타가 필수입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홀짝홀짝 술 시음 하는 재미가 쏠쏠했구요. 술 잘 알 이신 분들은 캐리어 끌고 다니며 잔뜩 사시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내년에 다시 가볼 거예요. 덧붙여, 주류 박람회 가시는 분들 과음은 금물이에요.
'축제,공연, 전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국의 정원 위치-대한민국 정원 여행하기 (0) | 2023.06.27 |
|---|---|
| 2023 최강야구 시즌 3번째 직관데이-예매 일정 정보 및 팁 (0) | 2023.06.27 |
| 2023 아우스게일 내한 공연 예매 정보 및 안내-북유럽 감성 뮤지션 (0) | 2023.06.20 |
| 2023 더 캠핑쇼-캠퍼들의 대축제 캠핑용품, 차량, 아웃도어 상품 등 (0) | 2023.06.20 |
| 2023 렛츠락 페스티벌 Let's Rock Festival-예매 및 일정 안내 (0) | 2023.0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