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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공연, 전시정보

(후기)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 아티스트는 굿, 운영은....

by 카라멜푸딩 2025. 8. 4.

올해도 무사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마지막 공연쯤 되니 공연 보기 딱 좋았습니다. 그럼 올해도 무사히 다녀온 기념으로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후기) 2025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 아티스트는 굿, 운영은....

올해는 입장 부스 위치가 작년과 달라졌더라고요. 매해 똑같아서 사실 맵 확인도 안 했었는데;; 장소가 달라져서 살짝 놀랐습니다. 내년부터는 맵 확인 잘해야겠어요. ㅎㅎ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잔디광장에 앉아있는 사람들

 

저녁 하늘이 기가 막혔어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ㅎ 

 

2025 펜타포트 락페 푸드 후기

올해도 역시 김치말이 국수는 안(못) 먹었습니다. 이쯤 되면 내 안에서 김치말이국수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ㅋ 

대신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닭강정(라이프 푸드트럭)과 올해 새로 나온 메뉴인 스모크 풀드포트 브리또(팝스스모크 트레인)를 먹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브리또는 그냥 그랬어요.;; 나쁘건 아니라서 배 채우는 정도로 적당히 먹었습니다.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닭강정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망고빙수

 

그리고 망고빙수....(빙수연구소)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더운 날씨에 얼음이 살짝 녹으면서 한 덩어리가 돼서 빙수지만 얼음 부분은 거의 못먹었습니다. 그냥 130,00원 내고 망고와 씨리얼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년을 위한 퀸즈 스마일 팁!!

아. 그리고 매년 하는 실수인데, 막상 음식 픽업시간이 되서 퀸즈스마일 어플을 켜면 사람이 너무 많은 바람에 데이터가 너무 안 터져서 로그인하고 큐알 찾는데 정말 한참 애먹습니다. ㅜㅜ

내년에 펜타포트 가실 분들이라면 결제 후 꼭 큐알코드를 미리 다운로드해 두시기 바랍니다.;;ㅎㅎ

 

맥주를 들고 있는 손맥주 잔을 부딪히는 손들

 

그리고 시원한 음료(맥주)들..ㅎㅎ

어린이는 레모네이드(커피 위드인) 맛있었데요. ㅎㅎ 


아티스트 공연은 좋았습니다. ㅎㅎ 뭐 아티스트들이야 워낙 잘하는 밴드들이니까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글렌체크 무대

 

글렌체크 무지개..ㅎㅎ

날씨가 너무 화창하지 물대포 쏘면 무지개가 생기네요. ㅋㅋ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메써드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메써드는 처음 봤는데 작년에 다크 미러 오브 트래지디가 생각났어요. ㅎㅎ 메탈 밴드라 아주 서클핏 하기 좋았을듯한..ㅋㅋ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펄프 공연

 

그리고 이번 펜타포트를 간 가장 큰 목적이었던 펄프! Pulp! 펄프! Pulp!

앞에 인트로도 한글로 정성껏 준비해주시고.. 정말 듣고 싶었던 디스코 2000도 들어서 사실 티켓 값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혹시 이걸 노린 건지...)

보컬인 자비스 코커님은 61세인데.. ㄷㄷ 노익장..(죄송..)을 발휘해.. 이 더운 날씨에 검정 셔츠를 목까지 잠그고 수트를 입고 계셨어요!!! 아우..;; 보는 내가 걱정되고..;;; ㅎㅎ 

그래도 펄프는 좋았습니다. ㅜㅜ언제 다시 볼지 모르겠는데 다음엔 단독공연으로 다시 한번 와주면 좋겠어요.ㅎㅎ

 

머리를 묵은 소녀의 뒷모습
네버마인드 어린이(5년차 이상)


 

그리고 아쉬웠던 진짜 후기..

 

아쉬운 점은 아침 10시부터 입장이 시작되었는데 짐검사 하고 입장하는데만 3시간이 걸려서 첫 공연을 놓친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운영 미숙의 문제가 매해 드러나는데 올해는 특히 입장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전 어린이와 함께라 오후 느지막이 도착해서 사실 별 문제가 없었지만(일행은 미리 들어감), 내년부터는 조금 일찍 갈까 생각했는데 언제까지 이런 운영 미숙에 대한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이고 매해 관객이 늘어나는데 제발 운영에 대한 이야기 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ㅜ

 

이번 공연은 스텝도 많지 않고, 술 먹고 있는 스텝도 있다고 하고 뭐 물어봐도 모른다고 그러고.. 아휴..

굿즈는 대기 줄이 너무 긴데 온라인에서는 팔지도 않고 솔드아웃은 엄청 빨리 되고 재입고는 안된다 그러고..

그리고 무엇보다 티셔츠 디자인... 진짜 20년째이면서 어떻게 디자인은 매번 똑같은지.. 얼마나 대충 일하는지 알겠어서 좀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솔직히 전 목걸이도 플라스틱이라 불편해요. 데이터도 잘 안 터지는데 타임테이블 보려면 큐알 접속해야 하고..ㅜㅜ

그리고 목걸이 디자인.. 왜 이런가요.. 작년엔 예뻤는데 올해는 진짜 대충대충의 느낌.;;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

 

예전에는 수영장도 있었던 거 같은데.. 뭔가 즐길만한 콘텐츠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가장 문제는 공연을 보는 인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돗자리를 깔 수 있는 피크닉존이 너무 넓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그냥 사람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요. ㅜㅜ 좁아요. 

수용인원을 줄일 생각이 없다면 좀 넓은 부지를 다시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운영 주체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내년에는 제발 싹 다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의가 없어도 없어도.. (쓰면서 늘어나는 분노..ㅋ)

이런 식으로 운영해도 매해 사람이 늘어나니 그냥 대충 하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큰 사고 한번 나오면 사람들 안 가게 되고 그러다가 망한다고요. ㅜㅜ 

부디.. 내년엔 조금 더 쾌적하고 정상적인 운영의 펜타포트 페스티벌을 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오아시스 불러주면 다 용서 가능하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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